블로그 플렛폼 돌고돌아 블로그스팟으로 다시 시작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를 거쳐 블로그스팟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플렛폼에는 모두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모두 오랜 기간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블로그스팟을 제외한 3가지 블로그 플렛폼을 최소 1개월 이상은 해보았으며 그에 따른 경험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먼저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는 장단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장점
1. 가장 큰 장점은 한국 사용자가 정말 많습니다.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이 시점 기준으로본다면 한국에서 60% 이상의 검색엔진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게 네이버입니다. 그러니 네이버 검색엔진에 노출이 비교적 쉬운 네이버 블로그가 사용자 유입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네이버 사용자가 많으니 검색 노출이 타 블로그 플렛폼에 비해 많이 유리합니다.
네이버가 네이버 블로그를 더 높이 쳐주는건 감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타 블로그 플렛폼으로 네이버에서 상위 노출을 하기 위해선 네이버 블로그보다 더 큰 노력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3.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로 관리가 쉽습니다.
네이버에는 블로그 사용자가 정말 많습니다. 네이버 계정만 있으면 기본적으로 블로그가 생성되니 거의 한국인 수만큼 블로그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큰 지식이 없어도 쉽게 관리할 수 있게끔 사용자 편의성에 맞게 최적화나 사용성이 좋게 되어있습니다.
4. 커뮤니티 기능이 잘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이웃 추가나 블로거 간의 댓글과 공감을 통해 상호 간의 소통을 이루기에 좋습니다. 다른 블로그 플렛폼에도 비슷하게 있으나 네이버 블로그가 가장 활성화되고 사용하는 사용자도 많습니다.
5. 기자단이나 체험단을 통해 간접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자단은 남이 쓴 글을 내 블로그에 써서 상위 노출을 이루며 수익을 얻는 방법이고, 체험단은 식당에서 취식을 하거나 제품을 얻어 사용하고 그에 따른 후기성 블로그를 써주면서 보상을 얻는 방식인데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단점
1. 커스터마이징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CSS나 HTML 수정을 통해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범위 없습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범위 안에서는 수정과 사용성이 좋으나 그 밖으로 꾸미기는 힘듭니다.
2. 네이버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정책이나 운영 방침에 따라 블로그 운영에 큰 영향이 있습니다.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하지 않는 2번째로 큰 이유 입니다.
3. 글로벌 접근성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용자의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다보니 해외 사용자의 경우, 유입이 극히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4. 광고 수익인 에드포스트 수입이 너무 적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와 비교하면 거의 1/10은 되나 싶을 정도로 광고 수익이 적습니다. 이게 제가 네이버 블로그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5. 기자단 혹은 체험단을 하면 블로그 신뢰성이 낮아집니다.
가장 쉽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자단이나 체험단을 진행하면 블로그 신뢰성의 저하로 이어집니다. 그로 인해 힘들게 키운 블로그가 곤두박질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6. 네이버는 부인하지만 블로그마다의 잠재적인 등급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글만 열심히 쓴다고 상위 등급의 블로거를 이기기 힘듭니다. 검색 엔진에 조금만 검색해봐도 네이버 블로그 등급에 관한 글이 많습니다. 최적화, 준최적화 등등, 이런 등급으로 나눠져 있는걸로 보이며 높은 등급은 간단하게만 써도 검색 포털 상단에 노출이 되지만 낮은 등급은 아무리 글을 잘 써도 검색 포털 상단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제가 블로그스팟을 시작하며 기존에 사용해보았던 네이버 블로그에 대해 느꼈던 느낌을 간략하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블로그 플렛폼 중 장점과 단점이 가장 명확한 플렛폼으로 느껴졌었으며 아마도 네이버 블로그는 다시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새롭게 블로그스팟을 통해 다시 블로거의 길을 걸어보겠습니다.